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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심기문 기자
 이건행(왼쪽부터) 애경바이오팜 본부장, 이은실 기청산식물원 부원장, 이종화 애경케미칼 전무, 배건우 애경스페셜티 상무가 27일 울산 멸종위기종인 갯봄맞이꽃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161000)은 울산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울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갯봄맞이꽃 서식지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울산시 울주군 해변 생태계 복원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목표로 하며 자회사인 애경스페셜티, 애경바이오팜과 포항의 기청산식물원이 함께 참여한다. 애경케미칼과 자회사는 운영 및 재정을 지원하고 기청산식물원은 갯봄맞이꽃 증식 등을 맡는다. 갯봄맞이꽃은 바닷가 습지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염생식물로 원예·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연안 개발로 속초의 자생지는 거의 사라졌으며 포항과 울산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애경스페셜티, 애경바이오팜은 수 십 년간 경북과 울릉 지역 멸종위기식물의 조사와 보전에 힘써온 기청산식물원과 협력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은 1년차 생활사 연구 및 인공증식, 2년차 식재 및 해변 생태계 조성, 3년차 개체수 조사·추가 식재·연 4회 모니터링 등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접근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복원 사업의 긍정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가족,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 활동하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ESG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