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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포항시 호미곶면 멸종위기종 ‘갯봄맞이’ 살리기2025-12-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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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인 ‘갯봄맞이’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민관 합동 플로깅 활동이 포항시 호미곶면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 10월 1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인 ‘갯봄맞이’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민관 합동 플로깅 활동이 포항시 호미곶면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식물인 ‘갯봄맞이’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민관 합동 플로깅 활동이 2025년 10월 15일 포항시 호미곶면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2025 우리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주관)을 중심으로 ,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시 공무원 , 기청산식물원 임직원 및 자원봉사대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갯봄맞이 서식지에 쌓인 쓰레기 등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플로깅’이었다. 갯봄맞이는 해안가에 바위 주변에 물이 고인 곳에 주로 자생하는 특성이 있지만 , 최근 해안가 난개발과 캠핑관광객 등가, 해양쓰레기 유입 등으로 인한 쓰레기 투기 및 오염으로 자생지가 크게 훼손되고 소멸 위협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참가자들은 기청산식물원으로부터 멸종위기종 보전활동 소개 및 갯봄맞이 생태 보전 교육과 안전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플로깅을 시작했다. 이어진 대구지방환경청과 포항시 환경정책과의 인사말 후, 오후 2시 30분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플로깅을 시작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의 멸종위기식물보전전문가가 주도하여 현장 작업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은 오후 5시까지 서식지에 인위적으로 투기되거나 바람에 의해 축적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갯봄맞이를 비롯한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포항시도 앞으로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을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의 유일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측은 "갯봄맞이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대표적인 우리 자생식물이다. 기청산식물원은 20여년간 포항과 강원도, 울산 일대에 아주 조금 남아있는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연구 증식, 전시 교육하고 있으나, 멸종의 속도를 줄이려면 시민들과 지자체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산업화 이후 생물종 멸종의 속도가 1,000배나 빨라지고 있다. 기청산식물원 혼자서는 이 갯봄맞이의 멸종을 막을 수가 없다. 시민사회와 기업, 지자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절박하다."고 호소했다.


갯봄맞이 서식지의 위치가 가능하면 노출되지 않도록 참가자들은 조심해서 플로깅 행사를 하며, 작고 앙증맞은 갯봄맞이의 안전을 걱정하고, 멸종위기식물 보전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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